중소기업청은 올해 104개 중소기업의 정보화 사업에 5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에는 건설업종, 모기업-협력업체간 정보화 협력(Trigger-Ring)형 사업모델이 지원업종ㆍ대상에 추가됐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정보화 진단ㆍ감리비용, 컨설팅ㆍ소프트웨어 구입비 등 총 소요비용의 50%(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올해 처음으로 3곳이 선정된 협력형 그룹은 1곳당 최대 2억원(모기업 5,000만원, 협력업체 1곳당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한편 중기청은 중소기업 정보화사업을 주관할 IT업체(정보화혁신전문기업ㆍTIMPs)에 대우정보시스템 등 기존 8개 컨소시엄 외에 누리인포스ㆍ한국비즈넷 등 7개 컨소시엄을 추가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중소기업의 정보화 도입에서 시스템 구축, 운영관리까지 일괄 지원하며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업무통합 및 의사결정의 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화사업은 6개월 정도 걸리는데 선금 없이 2~3개월 지난 시점에 정부가 계약금액의 약 50%를, 사업이 끝나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활용하는 시점에 중소기업이 잔금을 지급한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