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금융이 솔모로CC와 손잡고 남자 대회도 창설했다. 지난해 여자대회인 메리츠 금융클래식을 창설하고 김미현과 한희원, 송아리 등 미국LPGA투어 소속 선수들을 초청했던 메리츠 금융은 21일 오후 2시 메리츠타워 대회의장에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와 남자 대회 개최를 위한 공식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에 따라 창설될 대회는 총상금 3억원을 걸고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 여주의 솔모로CC에서 펼쳐지게 될 메리츠 솔모로오픈. 메리츠화재와 메리츠 증권, 솔모로CC 등이 공동 주최한다.
한편 이 대회 창설에 힘입어 국내 남자대회는 오는 27일 개막되는 매경오픈을 시작으로 SK텔레콤오픈, 메리츠솔모로오픈, 지산리조트오픈, 포카리스웨트오픈, 금호 아시아나오픈 등 6주 동안 이어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