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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두산인프라코어 산업차량 매각 재무구조 개선 기대-한화證

한화증권은 2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산업차량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8,000원(전일종가 2만 8,5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동익 연구원은 “전일 실적발표와 별도로 산업차량(지게차) 부문을 2,45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기 확보한 DICC 지분 20% 매각대금 3,800억원을 포함해 총 6,250억원을 밥캣 인수관련 부채의 조기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1분기 동안 K-IFRS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1조 3,031억원, 영업이익 1,648억원을 달성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선스를 소폭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밑돌았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아 대체로 기대치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건기부문은 중국 굴삭기시장의 활황지속과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의 회복, CIS와 브라질 등 신흥시장 판매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3.9%의 매출성장 기록했다”며 “공기부문 역시 한국과 중국의 설비투자 지속과 미주 및 유럽시장 회복으로 59.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DII의 K-IFRS 별도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960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며 “북미와 유럽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주와 매출, 수주잔고 등이 모두 개선되고 있어 2분기 이후 실적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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