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에스맥, 2분기 고성장 전망에 10% 급등

터치스크린 패널 전문 업체인 ‘에스맥’이 올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10% 이상 급등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맥은 전날보다 1,400원(10.94%) 급등한 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맥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긍정적인 1분기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2분기에도 이 같은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 게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전날 에스맥은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14억2,700만원, 41억9,3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20.3%, 200.8% 급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2.6% 늘어난 4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맥이 갤럭시탭용 터치패널 생산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용 터치 패널의 비중 증가 ▦투명전극필름(ITO) 내재화 모델 출시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등으로 올 1분기에 긍정적인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늘 2분기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어서 1분기의 실적 성장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로부터의 스마트폰 매출 비중 증가로 올 2분기 에스맥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어난 994억원, 영업이익은 54억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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