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증권선물거래소가 증시 불공정거래 조사를 위해 힘을 합친다.
불공정거래 조사기관인 증권선물위원회 및 금감원과 심리기관인 거래소는 최근업무협약(MOU)을 체결,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MOU에 따르면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혐의 종목의 매매거래 자료분석, 금감원은분석결과에 대한 추가확인 및 구체적 입증 작업에 주력해 업무를 상호보완하고 중복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불공정거래 관련 정보 및 시스템을 공유하고 공동조사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심리.조사기관간의 협조체계가 강화돼 신종불공정거래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