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유리화’(극본 박혜경 연출 이창순)가 일본에서도 방영된다.
‘유리화’는 일본 NTV 위성채널인 NTV-BS에서 ‘가라스노 하나’라는 제목으로 내년 2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단계에서부터 한ㆍ일 동시 방영을 추진했던 ‘유리화’는 1월말 한국에서 끝나자마자 곧바로 일본에서 방영하게 됐다. 미니시리즈 형식의 드라마가 한국에서 끝나자마자 일본에서 선보이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에선 NTV-BS를 통해 자막방송을 내보낸 후 NTV 지상파로 방송할 예정이다. ‘유리화’는 일본 방영을 염두에 두고 지난 11월 일본 고베에서 촬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