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하츠(066130)에 대한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주말 15만2,077주를 매입, 연속 순매수일수를 8일로 늘렸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 지분율은 12.96%에서 16.50%로 높아졌다. 특히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미국계 투자사로 LG카드, SK 등에 투자해 널리 알려진 템플턴자산운용이 특수관계에 있는 2개 펀드를 통해 최근 이 회사의 주식 32만6,932주를 추가로 매집, 지분율을 종전 7.45%에서 10.0%로 늘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하츠는 레인지 후드 등 빌트인 가전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주택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매출 619억원ㆍ영업이익 95억원ㆍ순이익 77억원을 올렸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