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가운데 4명 정도는 이번 설에 줄 세뱃돈으로 5만~10만원 정도를 준비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6일 생활정보신문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미디어윌이 30대 이상 회원 1,78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1%인 730명이 설 세뱃돈으로 5만~10만원을 예상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26%가 10만~20만원을 세뱃돈으로 쓸 것이라고 답했고 20만원 이상도 19%에 달했다.
네티즌들 중 57%는 이 같은 금액이 “지난해 설에 비해 비슷하다” 고, 23%는 “많다”고 답해 세뱃돈 씀씀이가 지난해 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지난해 설보다 세뱃돈이 적게 들 것이라고 답한 네티즌은 20%에 불과했다.
세뱃돈은 현금을 줄 것이라는 네티즌이 67%로 가장 많았고 상품권과 세뱃돈에 상응하는 선물을 준비했다고 답한 네티즌도 각각 20%와 13%였다.
<안길수기자 coola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