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5’의 제작사 파라바운트는 5일(한국시각) 약 2분 30초 가량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 속 이병헌은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를 끊임없이 위협하는 T-1000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터미네이터에서 T-1000은 앞서 개봉한 ‘터미네이터2’에서 로버트 패트릭이 연기한 캐릭터로,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에드워드 펄롱)를 없애기 위해 스카이넷이 액체 금속형으로 만든 로봇이다.
총알을 관통하고 물처럼 녹아내렸다가 다시 로봇으로 변신하는 장면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터미네이터5:제니시스’는 속편이 아닌 리부트 작품으로 원작과 같이 존 코너(제이슨 클라크)가 전쟁으로 시름하는 2029년, 군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를 1984년으로 보내 자신의 어머니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를 터미네이터로부터 구하려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제작사 파라마운트사는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를 총 3부작으로 제작하며 ‘토르: 다크 월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주연배우로 재이 코트니, 아놀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락이 합류했다. ‘터미네이터5:제니시스’는 오는 2015년 7월 1일 개봉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