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지털 홈] KT컨소시엄

"정보+오락 다양한 서비스" …서울·경기등 3곳서 잇따라 시범 사업

‘홈네트워크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를 즐기세요’ 정보통신부의 디지털홈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KT 컨소시엄 측이 내세우고 있는 모토는 무엇보다 소비자가 다양하게 즐기면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단순히 집을 지켜주고 원격검침을 하는 등 초보적인 단계에서 벗어나 회사가 추진중인 광대역통합망(BcN)을 통한 진정한 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컨소시엄측 전략이다. ◇어떤 곳에 서비스하나= KT 컨소시엄이 시범 서비스 대상으로 삼고 있는 지역은 모두 3개 지역 700여가구의 아파트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서울 사당ㆍ방이ㆍ선릉 일대 ▦경기 용인ㆍ의왕ㆍ안양ㆍ일산 등 신축 아파트 260가구와 서울 KT지사 40가구 등 3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구와 광주 등 지방 대도시 지역에서도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KT는 특히 아파트 외에 전체 시범서비스 대상 주택의 20%를 단독주택과 연립ㆍ다세대주택으로 선정해 다양한 주거환경에서의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나= KT 컨소시엄의 시범서비스는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가장 대표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서비스는 양방향 TV방송이다. 디지털방송 인프라와 유ㆍ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실시간 양방향으로 TV 기반의 전자상거래ㆍ여론조사ㆍ공공ㆍ교육정보ㆍ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측은 이와 함께 기존의 웹 환경을 진화시킨 TV 기반 주문형 AV, 생활정보, 맞춤정보, 게임, IP멀티캐스팅 방송 서비스 등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또 가정용 체력측정기를 네트워크로 연결, 건강상태를 측정해 맞춤 운동프로그램을 제공받거나 화상전화와 진단장비를 활용한 원격영상 의료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통신기기ㆍ인터넷ㆍ통합리모컨 등 다양한 단말을 이용해 생활가전기기를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부에서 화재 및 가스누출 등의 위험을 확인하고 외부침입 등을 감시할 수도 있다. ◇컨소시엄 현황(46개사)= ▦유ㆍ무선통신-KTㆍKTF ▦방송-KBSㆍEBSㆍ한국디지털위성방송ㆍMBC ▦가전-삼성전자ㆍ린나이코리아ㆍ위니아만도 ▦건설-주택공사ㆍ삼성물산ㆍ현대건설ㆍ대림산업 ▦금융ㆍ쇼핑-우리은행ㆍ교보문고ㆍ현대홈쇼핑 ▦콘텐츠-KTH ▦솔루션-포디홈네트ㆍ한국공간정보통신ㆍ극동기전ㆍ대림I&Sㆍ머큐리ㆍ삼성네트웍스ㆍ삼성중공업ㆍ삼성SDSㆍ서울통신기술ㆍ아이크로스테크놀로지ㆍ엔위즈ㆍ에스원ㆍ예투ㆍ우리기술ㆍ이노티브ㆍ코맥스ㆍ현대통신ㆍ시티플렉스ㆍ씨브이네트ㆍKT링커스ㆍ오투런ㆍ플레넷INTㆍ소프트포럼ㆍ코콤 ▦공공기관- 광주시ㆍ대구시ㆍ365홈케어ㆍ광주과학기술원ㆍ한국가스안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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