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조업주 약세 7일째 하락(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며 코스닥지수가 7일 연속하락했다.25일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장초 지수비중이 높은 현대중공업의 주가상승으로 최근의 주가하락이 마무리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장중반이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매물공세가 쏟아져 최근의 주가 하락추세를 되돌리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말보다 0.26포인트 내린 1백33.32포인트로 마감했다. 현대중공업, 쌍용건설 등 지수비중이 높은 대형주는 이날 주가가 상승했으나 서울시스템, 텔슨전자 등 여타 제조주는 주가가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개별종목중 최근 주가가 단기 급락했던 웹인터내셔날과 웅진코웨이는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신규 등록종목은 아남에스엔티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세림이동통신, 이디, 대양이엔씨 등도 큰 폭으로 상승, 그동안의 부진을 벗어나는 모습이었다.<김형기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