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성정보 작년 영업실적 사상최고

28일 굿모닝증권은 인성정보가 초고속인터넷 수요의 급증과 정보통신망 시장의 확대로 지난해 매출액은 98년보다 28.5% 증가한 539억원, 순이익은 무려 102.6% 늘어난 54억원을 달성했다며 성장성과 현재주가를 감안할 때 주가 상승여력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돼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또 이 회사의 주가상승여력을 분석하기 위해 코리아링크 케이디씨정보통신 테라 한아시스템 인터링크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PSR(주가매출액비율)와 비교했다고 밝혔다. 인성정보는 국내 최대의 유통망과 네트워크 기술지원 능력을 보유한 업체로 현재 네트워크 국내시장 점유율 6.7%로 업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미국IBM의 스토리지부문 총판계약 및 마진율이 높은 신규 사업인 인터넷 솔루션부문의 매출기여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게다가 금리하락에 따른 금융비용의 감소로 영업외수지가 개선됐고 100%출자회사인 인성디지탈의 실적호전으로 지분법에 따른 평가이익도 21억여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회사는 LG IBM PC와 잉크토미코리아와 호스트용 서버시장에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위한 전략적제휴를 체결해 공동마케팅을 통한 비용절감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인성정보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7.5% 증가한 957억원, 순이익은 131% 늘어난 125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지난해말 순부채비율은 79.9%로 양호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또 현재 외국인 소유비율은 11.5%이며 최근 3개월간 일평균 거래량은 115만주를 상회해 외국인의 관심도가 높은 종목이자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주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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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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