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의 제3지대 신당을 만들기 위한 공동창당준비위원회가 오는 24일 발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들의 모임인 대통합추진모임은 이 같은 일정을 정하고 19일께 창준위에 함께 참여할 중도통합민주당 대통합파와 시민사회단체인 미래창조연대, 손학규 전 경기지사 측의 선진평화연대와 함께 4자 대표가 회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열린우리당의 김재윤ㆍ노영민ㆍ송영길ㆍ안민석ㆍ오제세ㆍ이상경ㆍ이시종ㆍ홍재형 의원 등이 19일을 전후로 탈당해 대통합추진모임에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 통합민주당 대통합파 중에서는 김효석ㆍ신중식ㆍ이낙연ㆍ채일병 의원과 원외인사 60여명도 동반 탈당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