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중국 항저우, 선양, 정저우에 신설되는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의 센터장을 처음으로 외부공모로 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50명 안팎의 중국지역 전문가가 응모했으며, 서류 전형, 중국어 회화테스트, 면접 등의 심사과정을 통해 센터장을 선발했다.
항저우 센터장에는 ㈜대우 대련 지사장과 서울 차이나타운 개발이사 등을 역임한 이재령씨가, 선양과 정저우 센터장에는 각각 금강화학 홍콩ㆍ북경ㆍ상해 법인장 출신인 석정대씨와 인터파크 북경지사에서 근무한 이재경씨가 뽑혔다.
코트라는 오는 6월 1일 항저우 등 3곳의 센터를 공식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신임 센터장들은 4월 1일 개소요원으로 파견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연내 항저우 등을 포함, 충칭, 난징, 챵사, 샤먼 등 7개 지역에 KBC를 신설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