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반도체업체 설비투자 축소

최근 세계 반도체경기가 최악의 침체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주요 반도체 생산업체들이 잇따라 설비투자 규모를 축소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도시바(東芝)는 올해 반도체부문의 투자를 당초계획 1,400억엔에서 400억엔가량 삭감키로 결정했으며 후지쓰(富士通)도 100억엔 이상을 줄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의 경우 반도체 시장이 오는 연말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 메모리부문의 증산투자계획에서 250억엔을 삭감하는 것을 비롯해 고밀도집적회로(LSI)에서도 100억엔 가량 줄이기로 했다. 그러나 칩 미세화 등 최첨단 분야의 투자는 계속 늘릴 방침이다. /도쿄=연합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