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튀니지 전 대통령에 35년형 선고

튀니지 법원이 20일(현지시간) 지난 1월 재스민 혁명으로 권좌에서 축출돼 사우디아라비아에 도피중인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74) 전 튀니지 대통령과 그의 부인 레일라 트라벨시에게 35년형을 선고했다. 궐석재판으로 진행된 이날 공판에서 투하미 하피 판사는 공공자금 유용 혐의 등을 적용, 35년형과 함께 5,000만디나르(3,500만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하피 판사는 벤 알리 전 대통령 변호인단의 변호 시간 요구에 따라 다른 혐의에 대한 재판은 오는 30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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