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대우證 리테일 영업망 효율화 나서

대우증권이 연말까지 서울과 경기, 부산의 리테일(소매) 점포 7곳을 통폐합한다.


대우증권은 리테일 영업 효율화를 위해 영업지역이 중복되거나, 주변 상권이 쇠퇴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점포 7곳을 연말까지 인근 점포와 통폐합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통폐합되는 지점은 강남 3구를 제외한 서울 5곳, 경기도 1곳, 부산 1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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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영업점 통폐합을 통해 발생한 인력 등을 재활용,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유망 상권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대우증권은 지난해 10월부터 ‘강남 탈환’을 위해 서울 강남 압구정동과 역삼, 신사동 등에 6개 점포를 신설, 해당지역의 예탁자산을 9개월간 2조2,000억원 늘렸다.

조완우 대우증권 마케팅본부 상무는 “지점 과밀 및 상권 쇠퇴를 경험하고 있는 점포를 과감하게 조정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규 상권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는 네트워크 효율화로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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