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영풍정밀 어닝서프라이즈 '적극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10일 영풍정밀에 대해 지난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전일종가 1만75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영풍정밀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363억원 5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1%, 96% 급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4분기 약 16억원의 성과급이 일시에 지급되는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률도 20%에 육박해 양적, 질적 모두 최고의 실적이 달성됐다"며 "관계사인 고려아연, 영풍향 환경설비의 매출이 증가하고 EPC업체용 펌프와 밸브 출하도 회복되면서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1년에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고려아연과 영풍의 설비투자가 지속되면서 환경설비의 수주와 매출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국내 EPC업체들의 펌프 수요증가와 폴리실리콘 업체의 증설로 인한 밸브 매출증가도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아람코 등 해외의 EPC발주업체들과 직밴더 등록을 추진하고 있어 판매 채널 다양화에 의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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