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 대회' 28일 열려

한국의 차세대 금형산업을 이끌어 나갈 기술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기능을 겨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오는 28일 ‘제7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를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5개 대학 162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3차원 몰드(Mold) 설계, 3차원 프레스 다이(Press Die) 설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금상(4명), 은상(4명) 등 입상자 32명에게 총 상금 640만원이 전달되며, 별도로 지식경제부장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비롯해 다수의 정부포상이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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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입상자 전원에게 금형업체 취업을 우선 알선하며, 단체상(1개교)을 포함해 입상교육기관에는 금형조합이 매년 각 금형교육기관에 지급(연 1억원)하는 금형장학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김동섭 금형조합 이사장은 “금형장학사업, 채용연계사업 등 다양한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면서 “현재 생산 및 수출 세계 5위의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명실상부한 금형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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