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석채씨 한보부도에 어떤 역할 했나/한보특위 오늘의 쟁점

19일 하오 2시께로 예정된 이석채 전 청와대경제수석에 대한 청문회는 한보부도과정에서의 이전수석 역할과 홍인길 당시 총무수석의 전화가 외압으로 작용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또 4조8천억원이 넘는 금융기관 대출중에서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1조7천억원이 제2금융권에서 대출됐다는 사실과 96년 12월 이후 대출이 정태수씨 개인을 위한 대출인지 아니면 납품업자, 채권은행의 어음결제 지원인지에 대한 특위의 집요한 추궁이 예상된다.아울러 아산만매립 당시 6공 실세중 한사람이 정씨에게 한보철강건설과 관련, SOC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했다는 설과 은감원이 지난 1월 청와대에 또다른 한보철강 분석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사실 여부에 대한 신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오 10시 박만수 산업리스 사장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수십개의 리스회사에서 한보에 지원된 1조여원의 대출 배경과 관련, 일부 의원의 신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양정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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