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는 지난주말에 비해 1.82 달러(2.5%) 상승한 배럴 당 73.70 달러에서 거래가마감됐다.
런던 원유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지난주말에 비해 1.87 달러(2.6%) 오른 73.89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원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돼 세계 4위의 산유국인 이란의 석유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형성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