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서울 7차 동시분양에는 9곳에서 조합원 분양을 제외한 1,24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9일 서울시 주택국에 따르면 7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1,247가구 584가구(47%)가 전용 25.7평 이상 중대형아파트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영동AID차관아파트 재건축(시공사 현대건설 등)과 신천동 스타파크(포스코건설), 목동 트라팰리스(삼성물산)가 주목을 끈다. 영동AID차관은 지난 5월 분양보류 판정을 받은 뒤 두 달 만에 분양되는 것으로 2,070가구 중 12~18평형과 33평형 4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1,580~1,880만원으로 210가구가 분양되는 14평형은 2억2,110만원에 책정됐다. 주상복합인 목동 삼성 트라팰리스는 41~49층 4개 동 규모로 522가구 중 42~79평형 323가구(평당 분양가 2,610만원)가 일반 분양되며, 신천동 포스코 스타파크는 39층 3개 동 규모에 50~100평형 213가구(평당 분양가 2,480만원)가 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은 오는 26일 분양공고를 거쳐 8월 1일 무주택우선순위를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한편 8월 입주예정아파트는 5개 단지 825가구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