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낙폭 컸던 아비코전자 3일째 급등

아비코전자가 고성장 전망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6일 아비코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80원(4.37%) 올라 3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가며 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은 아비코전자에 대해 “주력제품인 파워인덕터와 전기이중층콘덴서(EDLC) 등 신제품의 매출 확대로 성장이 기대되는 저평가주”라며 ‘매수’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로 6,200원을 제시했다. 김효원 연구원은 “마진율이 높은 파워인덕터와 칩레지스터 비중이 70%를 넘어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파워인덕터와 EDLC의 매출 확대로 오는 2010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각각 20.9%, 34.4%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올 들어 아비코전자는 코스닥지수보다 하락폭이 컸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172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배에 불과해 최근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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