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의사들의 노동조합이 탄생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노동부로부터 지난 3일 노동조합 설립 허가서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6월 말 노동부에 노조설립 허가서를 제출했었다.
협의회 측은 그동안 전공의들이 하루 16시간가량의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200만원 안팎의 월급을 받고 있다며 노조 설립의 당위성을 주장해왔다. 전공의는 의과대학을 졸업해 의사면허를 딴 뒤 전문의가 되기 위해 인턴(1년)과 레지던트(4년) 과정을 밟고 있는 의사를 말한다. 협의회는 현재 전공의가 전국 240개 수련 병원에 1만6,000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