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PW제네틱스 "연구용 초미니 복제돼지 생산"

PW제네틱스가 세계 최초로 의약학 연구용 초미니 복제돼지를 생산했다고 발표했다. PW제네틱스는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13일 평택연구소에서 3마리의 의학 연구용 초미니 복제돼지 분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진우 PW제네틱스 대표는 “이번 분만은 PW제네틱스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의 계약 이후 서울대 동물 복제연구팀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룬 첫 번째 가시적인 성과”라며 “현재 싱가포르 소재 공인분석기관, 미국 미주리대 연구분석기관 등 유전자 분석기관에서 복제의 성공성을 검사 중”이라고 말했다. PWG제네틱스는 세계적인 암 연구기관인 MD 앤더슨 암센터가 초미니 복제돼지 공동개발과 생산을 요청, 지난 2월 미국시장에 수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초미니 돼지 1마리는 약 10만 달러에 수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틀간 10% 이상 급등한 PW제네틱스는 이날 재료가 노출되면서 전날보다 1,000원(14.84%) 떨어진 5,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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