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리노공업, “비메모리 반도체 수혜주”-대신證

대신증권은 2일 리노공업에 대해 “가장 저평가된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증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 리노공업은 2010년 매출액 565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4.9%, 117.9% 늘어난 것으로 특히 영업이익률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마진 구조의 외형 성장이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봉원길 연구원은 이에 대해 “리노공업은 연간 영업이익률이 30%를 넘는 안정적인 수익구조에도 불구하고 지난 2006년 이후 매출액이 정체되면서 투자매력이 낮았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2010년 실적에서 나타나듯 투자매력이 재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내부적으로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 제품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수요처 내 지위가 강화되고 있다”며 “또 외부적으로는 전방산업에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용 소켓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2차전지 테스트 핀 제품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등 영업환경이 호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리노공업은 올해 매출액 699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 연구원은 “올해 실적 기준 리노공업의 PER(주가수익비율)은 6.0배에 불과하다”며 “비메모리 반도체 성장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기업 중 가장 매력적인 주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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