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버냉키 효과’ 코스피 1,800선 회복

29일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 주식시장 반등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9월 노동절 연설에서 나올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안도랠리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40.51포인트(2.28%) 오른 1,819.4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28.65포인트(1.61%) 오른 1,807.60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가 다시 1,800선을 회복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36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도 98억원 매도우위다. 기관만이 58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화학(3.97%), 기계(3.89%), 운송장비(3.14%), 운수창고(2.59%) 순으로 올랐다. 음식료(-0.18%)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조선주인 현대중공업(6.72%), 삼성중공업(5.40%), 대우조선해양(5.29%) 등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5,000억원 상당의 보유 주식을 기부하겠다고 밝히자 1.84%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9.19포인트(1.94%) 상승한 482.5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티케이케미칼이 구미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2.62% 내리고 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강세다. 일본 닛케이지수가 전일대비 0.54% 상승중인 것을 비롯, 대만 가권지수도 1.64% 오르고 있다. 반면 중국은 상하이지수는 0.98% 하락중이다. 이는 인민은행이 은행 지급준비율 규정을 수정, 시중유동성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불거진 긴축우려 때문이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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