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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유해진-김혜수 커플' 부러워하는 이유는…
남성 43% "커플 중 가장 부럽다"… "외모가 전부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 대표 커플"여성 50% "장동건-고소영 커플 가장 부럽다"… "장동건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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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은 유해진-김혜수, 장동건-고소영 커플을 가장 부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온라인 미팅 사이트 안티싱글과 공동으로 지난 7∼21일 미혼남녀 654명에게 가장 부러운 연예인 커플이 누군지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남성들은 유해진-김혜수 커플(43%)이, 여성들은 장동건-고소영 커플(50%)이 가장 부럽다고 밝혔다.
남성들은 유해진-김혜수 커플을 1위로 꼽은 이유로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대표 커플이다" "유해진이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나도 노력하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김혜수와 사귄다니 정말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남성들은 현빈-송혜교' 커플(25%), 장동건-고소영 커플(11%) 순으로 부럽다고 응답했다.
여성들은 장동건-고소영 커플을 1위로 꼽은 이유에 대해 "장동건의 외모, 젠틀한 성격 등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그냥 무조건 고소영이 부럽다"고 말했다. 현빈-송혜교 커플(27%)은 "송혜교도 예쁘고, 현빈도 멋있고,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등의 이유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하정우-구은애(10%), 세븐-박한별(4%), 나얼-한혜진(4%), 김용준-황정음 커플(3%) 순으로 부럽다고 답했다.
가연 측은 "남성과 여성의 결과에 차이가 있다"며 "나보다 좀 더 나은 이성을 사귀고 싶어하는 심리가 반영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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