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가총액 상위종목 일제 상승

12일 종합주가지수는 11.93포인트 오른 631.04로 마감, 630선대에 올라섰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 상승한데다 노무현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2,5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에다 오후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장중내내 강세를 지속했다. 삼성SDI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한 기아차(6.64%)와 현대중공업ㆍ대우조선해양ㆍLGㆍ우리금융 등의 상승 폭이 컸다. 하이닉스는 한미간의 상계관세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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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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