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KT&G 목표가 7만원으로 ↓ - 메리츠證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KT&G에 대해 주가 상승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목표주가를 1만원(12.5%) 낮춘 7만원(전일종가 5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KT&G는 성장성 개선을 위한 수출과 신규사업 투자 중으로 본격적 효과는 내년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금년도 이익 증가의 속도가 높지 않아 주가의 모멘텀 다소 낮다”고 설명했다. KT&G는 담배의 경우 수출시장을 중동ㆍ중앙아시아ㆍ러시아에서 동남아시아ㆍ남미로 시장으로 확대하고, 홍삼도 중화권 수출의 현지 유통채널 다변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신규사업으로 하반기 한방화장품ㆍ비홍삼 건강기능성식품ㆍ한약재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중국 홍삼 사업에도 나서 내년 하반기에 현지법인의 홍삼사업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송 연구원은 이어 “연결 기준으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0.8%, 2.0% 증가한 7,871억원과 2,558억원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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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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