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엔지니어링, 말聯 유화시설 준공

삼성엔지니어링은 10일 동남아 최대 규모의 유화 플랜트인 말레이시아 에틸렌 플랜트를 준공했다고 발표했다.말레이시아 동부 커테(Kertch) 유화단지에 위치한 이 플랜트는 총 4,000억원이 투입됐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98년에 수주해 39개월 만에 완공했다. 이 플랜트는 연 60만톤의 에틸렌과 9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PETRONAS)와 타이 국영석유회사(PTT)가 공동 발주하는 2억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를 입찰, 곧 계약 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양인모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 3,0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뤘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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