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전기공업은 21~22일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9,000원(액면가 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박용 조명등기구 점유율 1위인 대양전기공업은 34년의 긴 업력과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조명등기구 및 전자시스템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대양전기공업은 지난해 매출 874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을 기록했다.
대양전기공업은 향후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조명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고,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ㆍ심해무인잠수정 등의 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양전기공업 서영우 대표는 “향후 주식시장에서 충분히 상승할 수 있도록 공모가를 희망가격(8,200~1만원) 중단인 9,000원으로 결정했다”며 “대양전기공업 임직원 일동은 회사를 국내 최고의 해양 전장 전문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믿고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57만주를 대상으로 28~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고,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내달 8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