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001720)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한 달간 주가 급락(-9.5%)은 자회사 롯데네슬레코리아의 본격 영업에 따른 실적 불확실성 확대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장기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투자 기회”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도 기존 90만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는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롯데그룹은 풍부한 기업 인수 경험 및 국내 제1의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인수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그룹 유통망을 활용한 식품 유통 사업 확대를 추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자회사의 적자를 가정해 이익 추정치를 하향했지만, 그럼에도 지금 주가는 2015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에 거래 중”이라며 “동종 식품기업과 비교해볼 때에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