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 연습라운드서 친 볼 소년 머리 맞았지만 부상 안입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마스터스 수능`을 치르는 타이거 우즈가 `사고`를 낼뻔했다. 24일 대회장소인 플로리다주 소그래스TPC 스타다움코스에서 연습 라운드를 가진 우즈는 수백명의 갤러리를 몰고 다니며 `황제`의 위용을 과시했지만 18번홀에서 친 볼이 카트 도로를 맞고 크게 튀면서 관중석으로 날아가 구경하던 소년의 머리를 때린 것. 다행히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가슴을 쓸어 내린 우즈는 볼을 소년에게 기념품으로 선물했다. 한편 슬럼프 조짐에도 여전히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우즈는 25일 오후9시50분 존 휴스턴, 크리스 라일리와 함께 1라운드 경기에 들어간다. 최경주(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는 오후9시30분 닉 팔도(영국), 제프 슬루먼(미국)과 동반한다. <박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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