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지난 8일 중국 장쑤(江蘇)성 장자강(張家港) 포항불수강 유한공사로부터 780억원 규모의 스테인리스 설비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연산 80만 톤 규모 스테인리스 열연 프로젝트의 HAPL(열간소둔 산세 라인)패키지 설비로 오는 2006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번 수주가 회사 자체 기술로 HAPL 설비를 공급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덧붙였다. 장자강 포항불수강 유한공사는 모 기업인 포스코의 중국 합작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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