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글로비스 PCC사업 물량증가가 주가 모멘텀-LIG투자證

LIG투자증권은 2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이익이 늘어나는 만큼 주가에도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밝히지 않았다. 최중혁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K-IFRS 별도기준 매출액 1.6조원, 영업이익 766억원, 순이익 707억원, 총포괄순익 965억원이며 분기사상 최고 영업이익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완성차 수출증가와 제선원료 운송증가, 해외공장 생산증가로 인한 CKD 물량 증가 등 전 사업부가 고르게 이익이 증가해 실적호조 나타냈다”며 “2011년 하반기 PCC사업의 물량증가가 주가의 모멘텀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최 연구원은 “신차판매와 해외법인의 Capa증설, 일본지진에 따른 반사수혜로 현대기아차의 월별 미국시장 점유율이 10%에 육박하는 등 약 640만대 이상의 판매가 예상돼 2011년 글로비스 완성차 해상운송(PCC) 매출이 호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10년 11월부터 현대제철 2호기가 가동돼 2011년 제선원료 운송 매출은 전년대비 45% 늘어난 3,000억원이 예상되며 러시아 공장(연 15만대) 가동으로 CKD 운송도 20% 늘어난 3,450억원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올해 현대기아차의 30~35% 운송을 담당하는 PCC 사업은 하반기에 2012년 이후 물량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전보다 더 많은 비중을 운송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의 물량을 100% 담당하게 되면 PCC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현재의 4~5%에서 10%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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