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프로필]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

한국 고대사를 전공한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출신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 2008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임명돼 3년간 장수했고 올해 2월 문화재청장에 임명됐다. 그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 임명되면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모두 거친 인물이 문화부 장관에까지 오르는 첫번째 인물로 기록된다. 고려대 박물관장 시절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지도층 인사가 수강한 ‘문화예술 최고위 과정’을 운영했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도 ‘창조적 경영지도자 최고위 과정’을 신설해 호평을 받았다. 중앙박물관장 재직 중인 지난해 11월 G20 서울 정상회의 만찬을 성공적으로 치러 행정력을 인정받았다. 독실한 불교신자인 그는 문화재청장 재직 기간 동안 정부 여당과 불교계의 갈등을 누그러뜨리는 데도 역할을 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중국이 고구려사 왜곡으로 동북공정 사태를 일으켰을 당시 지금의 동북아역사재단 전신 격인 고구려연구재단을 설립하는 데 기여했다. 부인 황병완(50) 씨와 사이에 1남1녀. ▲서울(58) ▲중앙고 ▲고려대 사학과 ▲동대학원 석ㆍ박사 ▲고려대 교수 ▲고구려연구재단 상임이사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고려대 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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