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공동모금회, 내달부터 집중 모금

내달 1일 광화문광장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를 ‘희망 2012 나눔 캠페인’기간으로 정하고 연말연초 집중 모금활동을 펼치겠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내달 1일 광화문광장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동건 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공동모금회는 성금유용 파문으로 사회적 비난 여론이 인 것을 고려해 지난해에는 서울광장이나 광화문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는 대신 서울 정동 공동모금회 건물에 ‘사랑의 온도계’만을 설치했다. ‘나눔! 행복으로 되돌아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2,180억원이다. 올해 1월초부터 10월말까지 모금 현황은 연간 모금목표액(3,394억원)의 42.8% 수준인 1,452억원이다. 공동모금회는 전국 기부상담 대표전화(080-890-1212)를 통해 기부 방법과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공공장소에 비치된 모금함, 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 온라인 모금,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ARS(060-700-1212) 기부전화 등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에 참여하면 연말정산 국세청 연계 서비스를 통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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