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증시의 닛케이평균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127.48포인트(1.56%) 상승한 8,287.49포인트를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는 리먼사태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데 대해 저가매수세가 들어오면서 6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또 토픽스지수는 9.10포인트(1.29%) 오른 715.70포인트로 마감했다.
해외 이슈들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지난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의 매출수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경기둔화 우려를 다소 줄였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에 이탈리아에 6,000억유로 상당의 구제금융을 지원키로 하면서 유럽재정위기 우려를 진정시킨 것도 호재가 됐다.
업종별로는 신일본제철(4.09%)ㆍJFE(1.69%) 등 철강주가 많이 올랐고 도시바(4.57%)ㆍ파나소닉(3.07%)ㆍ엘피다(2.87%) 등 IT주, 도요타(2.90%)ㆍ혼다(4.14%)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