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열정을 갖고 도전하고 노력하면 언젠가 현실이 될 것입니다.” 강호문(사진) 삼성전기 사장이 12일 자매결연을 맺은 초등학생들을 수원공장 사장실로 초청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소중한 자리를 가졌다. 강 사장은 충남 태안군 이원초등학교의 관동분교 전교생 17명이 지난해 삼성전기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삼성전기 공장과 캐리비안베이에 가보는 게 소원이라는 말을 전해듣고 직접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사장은 이날 방진복을 입고 어린이들과 함께 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본 후 사장실도 보고싶다는 얘기에 집무실까지 공개한 후 캐릭터 신발과 도서 200여권을 선물로 안겨줬다. 삼성전기는 강원도 화천군 토고미마을,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 등 전국 7개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팜스테이, 갯벌체험, 농산물 사내판매 등의 나눔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