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저가상품을 남발하는 등 관광법규를 위반한 여행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문화관광부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동남아ㆍ호주ㆍ유럽지역 상품을 취급하는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특별지도ㆍ점검을 벌인 결과, 크린세계여행과 씨에프랑스 등 15개 업체가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문화부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 경고와 사업정지, 과징금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적발 업체는 씨에프랑스, 크린세계여행, 열린여행, 굿모닝트래블, 여행매니아, 킹여행사, 뉴월드여행사, 성도여행사, 마인여행사, 투어이천, 인터파크여행, 참좋은여행, 뉴아주관광, 서라벌여행사, 대구 한빛관광 등이다.
문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