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한화는 올해 정보통신, 방산사업 및 건설과 기계부문의 매출증가에다 금융비용 감소, 지분법 평가이익등에 힘입어 이같은 큰 폭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한양증권은 또 이 회사가 성공적인 구조조정으로 수익사업과 성장사업을 고루 갖춰 매수해 볼 만하다는 의견과 함께 이 회사의 적정주가를 1만8,000원~2만3,000원으로 잡았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정보통신 매출비중이 20%선에 육박하는 등 향후 성장성이 높다. 한화는 96년 한화정보통신을 흡수합병한 후 단말기, 네트워크사업, SI부문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IMT-2000 단말기 생산을 추진하는 등 정보통신에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양증권은 한화가 인터넷사업과 인터넷방송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등 향후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현재 주가는 화약부문의 가치만 반영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