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국 벤처기업 새 컴퓨터 칩으로 인텔에 도전장

새로운 칩들은 IBM에서 제조될 예정이며 시장의 우호적인 평가를 받게될 경우전세계 프로세서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는 인텔에 중대한 도전이 될 것으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트랜스메타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과 월가의 큰손 조지 소로스가 투자했고 연구진에는 MS에 도전하는 리눅스(LINUX) 운영체제의 개발자 리누스 노르발즈가 포함돼 있다. 회사측은 크루소 칩이 기존 제품보다 훨씬 적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터넷 접속과 무선통신의 최전선에 서게 될 단말기들인 랩톱 컴퓨터와 이동전화기 등에 이상적인 부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루소는 또한 전력 이용을 최적수준으로 자동 조절해주는 `롱런' 기술이 적용됐기 때문에 현재 시판되고 있는 어떠한 프로세서 보다 배터리 사용기간이 길다는장점을 갖고 있다. 데이비드 디첼 트랜스메타 최고경영자는 크로소 칩을 소비자들에게는 판매하지 않고 컴퓨터 제조업체들에만 공급할 방침이며 올해 중반부터 크루소 칩을 탑재한 랩톱 컴퓨터가 시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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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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