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파트 법원경매 최고 낙찰가 31억

서초 가든스위트 107평 경매사상 최고가 기록

법원경매사상 최고가 낙찰 아파트가 등장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서초구 서초동 가든스위트 107평형이 31억2,500만원에 낙찰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아파트 경매사상 최고가에 낙찰된 것이다. 종전 최고 낙찰가는 지난달 18일 23억1,207만원에 주인을 찾은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58평형이다. 이번에 낙찰된 서초동 가든스위트는 2000년 7월 삼성물산에서 준공한 것으로 72~107평형까지 총 141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에 낙찰된 2동 2301호는 최상층 펜트하우스다. 박갑현 지지옥션 매니저는 “가든스위트는 타워팰리스와 함께 강남의 대표적인 초대형 고급 아파트로서 경매시장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물건이라 고가에 낙찰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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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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