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자회사인 데이콤MI 신임 사장에 허석(48)상무가 선임됐다. 데이콤은 지난 21일 이사회를 열고 허 상무를 데이콤MI 신임 사장으로 선임키로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허 신임사장은 1985년 데이콤 종합연구소에 입사, 인터넷기술본부장, 교환망 담당을 거쳐 종합연구소장으로 일해왔다. 데이콤 관계자는 “유-무선, 통신-방송간 융합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데이콤에서 신규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을 맡아온 허 신임사장이 콘텐츠 사업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데이콤은 지난 3월부터 데이콤MI와 함께 ‘콘텐츠 전략협의회’를 꾸리는 등 활발한 콘텐츠 확보 전략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