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지 LG빌리지] 대형평형 미분양

4일 LG건설이 밝힌 당첨자 계약현황에 따르면 총 1,052가구 공급에 772가구(73%)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형별로는 312가구와 594가구가 공급된 53평형과 64평형에 각각 297가구(95%)와 424가구(71%)가 계약했으나 146가구인 81평형에는 51가구(35%)만 분양계약을 마쳤다.이에 앞서 지난달 14~16일까지 청약접수에서는 6대1의 경쟁률로 전평형 마감한 가운데 최대 평형인 81평형은 1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청약경쟁률과 계약률이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한 셈이다. 대형 아파트 대량 미분양과 관련, 주택업계는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격으로 실수요자의 청약유도에 실패한 것같다』면서 『용인지역 청약열기가 식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5일 예비 당첨자에 대한 동호수 추첨에 이어 6일 추가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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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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