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P.S 크뢰이어’와 그의 뮤즈이자 아내였던 마리의 실화를 담은 영화 ‘마리 크뢰이어(수입 배급 : 퍼스트런)’가 내달 개봉을 확정하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 영화의 감독 빌 어거스트는 ‘정복자 펠레’ ‘최선의 의도’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마리 크뢰이어’는 지난해 부산영화제에서 이미 국내 관객에게 첫선을 뵈었다.
‘마리 크뢰이어’는 고흐, 고갱 등과 견줄만한 19세기 화가 ‘P.S 크뢰이어’와 그의 아내이자 뮤즈이자 예술적 동반자였던 마리의 삶, 즉 유명 예술가의 아내로 세상의 동경을 받았지만 진정한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택하는 스토리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6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마리 크뢰이어’의 티저 포스터는 마리의 강렬한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끈다. 또 당대 최고의 미인으로 손꼽혔던 마리 크뢰이어로 완벽하게 변신한 유럽의 떠오르는 신예 비르기트 요르트 소렌슨의 매혹적인 이미지로 쉽게 지워지지 않을 여운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