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팬택, 4:3비율 화면 스마트폰 ‘포켓’ 미국 AT&T에서 출시

팬택은 오는 20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에서 4:3 비율의 화면이 특징인 스마트폰‘포켓(Pocketㆍ사진)’을 AT&T를 통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켓은 4:3 비율의 넓은 화면을 제공해 웹 서핑이나 텍스트가 많은 콘텐츠를 볼 때 편리하다. 기존 스마트폰에서 더 넓은 화면을 보기 위해 단말기를 옆으로 눕히곤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포켓은 이 같은 특징을 살려 아마존 킨들, 구글 북스 등 전자 책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단말기의 좌우 폭은 넓어졌지만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옆면에서 뒷면까지 고무 재질의 코팅을 적용하고 작은 돌기를 새겨 그립 감을 높였다.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운영체제(OS)에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한편 팬택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시리우스 알파’를 출시한 이래‘크로스오버(미국AT&T), ‘브레이크아웃(미국 Verizon Wireless), 미라크(일본 KDDI), 이번에‘포켓’까지 총 4종의 스마트폰을 해외에서 출시했다. 팬택 해외마케팅 본부장 임성재 전무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다양한 모바일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술적인 부분과 감성적인 부분 모두를 선도해 나가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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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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