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컨퍼런스 2013’이 15일~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2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해 진행됐던 ‘지스타세미나’에서 규모를 확대해 개최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모바일·온라인 플랫폼에 특화된 게임비즈니스와 게임기술 부문으로 키노트 3개 및 36개의 강연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베스트 하드웨어상을 수상한 ‘오큘러스브이알’의 대표 브랜드 이리브, ‘구글플레이’의 안드로이드 기술 감독 겸 일본 연구·개발 총괄 크리스 예가 그리고 게임서버엔진 개발사 ‘넷텐션’의 배현직 대표가 키노트를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반강연에서도 온라인결제솔루션, 게임사운드, 게임법률, 게임엔진, 클라우드게이밍 등 다양한 부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국내외 연사들이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첫날에는 ‘구글’의 정재훈 수석부장이 “유튜브 비디오 플랫폼을 이용한 게임 마케팅 방법”에 대해 발표하며 ‘렌렌게임즈’ 마틴마 부대표가 “한국기업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강연한다. 또‘디엔에이’의 켄지 코바야시 게임사업 본부장이 “일본의 사례를 통한 한국 게임의 해외 성공 방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유럽게임개발자협회’ 말테 베르만 회장이 “유럽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과 ‘구글’ 월프 도브슨 프로그램 엔지니어의 “구글 플레이에서 6개월간 배운 교훈”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힌터랜드’ 임호교 아트디렉터가 ‘리그오브레전드’, ‘Fox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의 경험으로 “3D캐릭터, 라이트닝, FX 등에 대한 포괄적인 경험”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