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 롯데칠성(005300)

적자사업부 축소등으로 수익성 호전


정성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롯데칠성의 올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7.4% 증가한 2,954억원, 2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셈이다. 이는 ▦오렌지농축액 등 원재료 가격 안정 및 원화 강세에 따른 투입원가 하락 ▦제품 구조조정을 통한 적자사업부 축소 및 포트폴리오 개선에 이은 수익성 호전 ▦효율적 마케팅 비용 집행 및 기저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추세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821억원, 72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9%, 8.1%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지난해 3월 인수한 롯데주류BG의 소주 시장점유율도 인수 이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4∙4분기 롯데주류의 시장점유율은 14.5%로 전년 동기보다 3.3% 상승했고 연간 시장점유율도 13.1%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인수 시너지 효과로 수도권 및 부산 지역의 점유율이 상승했고 진로의 유통재고 정리에 따른 상대적 수혜 때문으로 판단된다. 당사는 올해 롯데주류BG의 올해 소주 시장점유율을 14.5%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21억원으로 롯데칠성의 영업이익 대비 30.7% 수준에 달하면서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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